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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3년간의 교제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1. 공개 프러포즈와 김지민의 솔직한 심경
김준호는 2024년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건강검진을 받던 중이었는데, 김준호는 몰래 자리를 떠나 건물 전체를 활용한 대규모 프러포즈를 기획했습니다. 그는 각 층마다 스케치북을 활용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김지민에게 진심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지민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공개 프러포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건 좋았지만, 먼저 단둘이 하는 프러포즈가 있었다면 더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2. 결혼 발표와 예식 일정
김지민은 2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얼마 전 프러포즈를 계기로 서로를 더 아끼며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호 역시 결혼을 앞두고 특유의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요즘은 스몰 웨딩이 유행이라는데, 우리는 성대하게 ‘라지 웨딩’을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식은 2025년 7월 1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까운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3. 개그맨 선후배에서 부부로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인연을 맺은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준호는 14기, 김지민은 21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개그계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후 202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4.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새 출발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개그맨들과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커플로서 유쾌하고 따뜻한 가정을 꾸릴 김준호와 김지민이 앞으로 어떤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