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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
서울시는 기후위기 취약아동 미래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하·반지하·옥상 거주 가구의 주거 개선을 돕고,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구이며, 특히 지하·반지하·옥상 등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신 가구가 포함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 폭염 등 극한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가구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아래에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원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 이사보증금(최대 1000만 원): 보다 나은 주거 환경으로 이사하실 수 있도록 보증금을 지원해 드립니다.
- 이사비(100만 원):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하는 데 필요한 운송 및 정착 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
- 주거개선비(최대 500만 원): 곰팡이 제거, 단열 공사, 방수 처리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
- 환경지원비(최대 100만 원): 공기청정기, 제습기, 난방기구 등 쾌적한 생활을 위한 물품 구입을 지원해 드립니다.
- 재해비(긴급 생계비 100만 원): 폭우, 폭설, 화재 등 재난·재해로 인해 갑작스럽게 주거 환경이 악화된 경우 긴급 생계비를 지원해 드립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는 아동·청소년 가구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사례를 예방하고, 주거 취약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계신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